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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양 만들고 나서 블로그 날아간 이야기

청양e 2018. 12. 26. 23:51

금주기록 글을 쓰다 보니


예전에 블로그하던 것이 생각나네

전에 청양 사이트에 술 먹고 신세한탄 글로 쓴 적이 있는 내용이다.


하루 평균 1만 5천 ~ 2만명 정도 들어오던 내 블로그가
(연예인, 시사, 이슈 등 검색량 높은 자료들을 올리는 내 부업이었음)

하루아침에 아작이 나서 구글 애드센스 돈이 1/10으로 줄었다.

평생 연금으로 생각했는데 정치글 하나에 블로그가 다 날라갔다.

자세한 이유는 밑에 쓰기로 하고 방문자 기록 먼저



2015년 방문자들

2014년 자료는 없지만 15년과 비슷했다.


많이 들어오면 한 달에 70만 명 이상도 들어왔다.








2016년

이때부터 열심히 안 해도 유지가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안했다.






2017년

안해도 너무 안했다.

그런데도 광고비가 연금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았다.






2018년 1월 17일에 쓴 단 하나의 글 때문에 블로그가 쓰레기가 됐다.


글이 5천개가 넘는데 하루아침에 아작이 났다.


단 하나의 정치글 때문이다.


1월 17일날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화팀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는데


그게 검색상위에 노출되었고,


그 다음날에 갑자기 모든 글들이 뒤로 밀렸다.



이명박근혜를 씹은 글이 600개가 넘었는데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


단 하나의 글 이후 이렇게 됐다.


물론 우연의 일치이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.


그런데 5000개가 넘는 글들이 하루아침에 검색로봇에게 거슬리는 글이 된다?


합리적으로 의심이 될 수 밖에 없었다.



그 이후로 저 블로그를 접었는데


이렇게 여기에 금주일기를 쓰니

옛날 생각도 나고 쓸만한 것 같다...

돈은 전혀 안되지만 ㅎㅎ


그래도 읽어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듯싶다.


이제 금주일기 말고도

나는 뭘 해먹고 살아왔으며,

망가사이트를 왜 만들었고, 그걸로 얼마를 벌었고, 여자는 누구였으며 등등

살아온,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들도 간혹 쓰려고 한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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