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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시인사이드 컴갤 초코송이 사기꾼의 자살전 마지막 사기

청양e 2017. 2. 2. 08:25


2011년 3월 8일에 디씨 컴갤에 버닥솔이란 닉네임의 유저가


"나는 크루즈에 취직해서 떠나야 하니 집에 남은 물건들을 싸게 팔겠다" 며 글을 올렸습니다



워낙 값이 싸게 올란 버닥솔의 물건은 순식간에 매진


버닥솔은 물건이 빨리 팔려서 기분이 좋다고

컴갤러들에게 피자를 쐈고

실제로 인증샷을 올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








그런데 며칠 후 물건을 배송받은 사람들이

박스를 열었을 때는 초코송이 한 상자만이 있었다고 합니다






사람들은 분개하여

경찰에 신고하고 더치트에 사기꾼으로 등록시켰는데

며칠 후...


버닥솔의 본명인 조학천과 성이 같고 연령도 같은 한 남자가

자살했다는 기사가 떳고

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피해자들도 경찰로부터 피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하네요





자살 전 마지막으로 사기를 쳤다는 이야기....








마지막으로 쓸 돈이 필요했던 모양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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